3안타 3타점 2득점, 상무 대승 견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라면 오는 9월 돌아올 김헌곤의 맹타 소식에 조금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김헌곤은 22일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홈경기서 친정 삼성을 상대로 솔로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상무의 13-7 승리를 견인했다.
2014년 백업 외야수로 간간이 1군 무대에 얼굴을 내비친 김헌곤은 그해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대주자로 출전, 혼신의 질주로 홈으로 슬라이딩해 삼성의 통합 4연패에 기여했다.
우타우타 외야수인 그는 이번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3(179타수 65안타) 6홈런 48타점, 출루율 0.468, 장타율 0.559로 퓨처스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다.
화성 히어로즈는 경찰을 6-5로 제압했다. 발목 통증으로 지난 12일 1군에서 말소된 임병욱은 리드오프로 출전, 2안타 2득점을 기록해 복귀 청신호를 알렸다.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를 6-0으로 완파했다. 조동화가 2안타, 김동엽이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이닝 무실점의 고효준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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