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퍼시픽 예선] 이틀간 29득점, 27일 괌 상대로 3차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또 콜드게임이다.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12세 이하(MAJOR) 리틀야구 대표팀이 인도도 가볍게 눌렀다.
지희수 감독, 엄범석 황상훈 코치가 이끄는 한국은 26일 장충구장에서 열린 제70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3-0, 4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권세움(파주)이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유빈(광진)은 3회 좌월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민호(하남), 김승현(서대문), 이유민(강남)도 홈런을 더했다. 이준혁(용인 처인), 김무성, 정준호(이상 의정부)도 안타를 추가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NMI, 괌, 필리핀, 두바이(이상 1승 1패)를 제치고 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틀간 29득점의 막강 화력을 과시한 태극전사들은 27일 오후 12시 30분 괌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결승에서 격돌할 것이 유력시 되는 B조의 대만은 중국을 12-2, 5회 콜드게임으로 격파했다.
■ 제70회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LLWS)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 26일 전적
△ A조
- 인도(2패) 0-13 한국(2승)
- 필리핀(1승 1패) 2-0 CNMI(1승 1패)
- 두바이(1승 1패) 4-8 괌(1승 1패)
△ B조
- 태국(2승) 5-0 홍콩(1승 1패)
- 중국(2패) 2-12 대만(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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