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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원 안타' 넥센 빅이닝 2번이면 족했다, 한화 탈꼴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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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원 안타' 넥센 빅이닝 2번이면 족했다, 한화 탈꼴찌 실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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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3안타 3타점, 김상수 시즌 2승

[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빅이닝 2번이면 충분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가볍게 눌렀다. 위닝시리즈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11-5로 눌렀다. 39승 34패 1무, 3위 유지다. 한화는 또 탈꼴찌에 실패했다. 2연패.

넥센의 시즌 6번째 선발 전원 안타다. 발목이 안 좋은 대니 돈 대신 우익수로 출장한 이택근이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민성과 박동원이 2타점씩을 보탰다.

▲ [고척=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민성(오른쪽)이 3회말 2타점 2루타를 때린 뒤 강병식 코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로 한화를 손쉽게 제압했다.

넥센은 3회 6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건창의 볼넷, 고종욱의 사구에 이어 김하성, 윤석민, 김민성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이택근과 박정음도 적시타로 타점을 수확했다.

4회초 선발 박주현이 난조를 보이며 4점을 줬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5회말 권혁과 심수창을 집중 공략,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4회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수가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2패)째.

이날 고척에는 1만5350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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