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은 30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홈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준석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삼성을 11-10으로 꺾었다.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준석은 퓨처스리그로 내려온 뒤 2경기 만인 25일 KIA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최준석은 이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를 때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준석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이 한 방으로 롯데가 7-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날 짐 아두치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의 방망이가 한층 약해졌다. 이 가운데 최준석의 홈런 소식은 롯데로 하여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요소다.
한화는 kt에 4-1 승리를 거뒀다. KIA는 상무를 5-0으로 제압했고 고양은 LG를 14-12로 눌렀다. 경찰청은 두산을 9-3으로, 화성은 SK를 8-7로 각각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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