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신바람, 시즌 40승... 채은성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가 분위기가 가라앉은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꺾었다.
LG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서 NC를 13-5로 눌렀다.
루이스 히메네스, 채은성, 김용의가 공격 선봉에 섰다. 각각 3안타 5타점, 3안타(1홈런) 3타점, 3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연승을 달린 8위 LG는 시즌 40승(50패 1무) 고지를 밟았다.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9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초반 3회에 승부가 갈렸다. LG는 1회초 히메네스의 적시타, 2회 채은성의 솔로홈런, 3회 상대 실책을 활용해 대거 3득점, 주도권을 잡았다.
5회엔 히메네스와 임훈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고 9회에도 히메네스와 양석환의 적시타, 상대 실책을 묶어 5득점, NC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이재학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민호를 긴급 선발 투입한 NC는 2연패를 당했다. 53승 33패 2무다.
NC 박석민은 4회말 투런홈런으로 역대 29번째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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