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학습 명소로 조성 계획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은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해 KBO와 대한야구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KBO가 지난해 2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시 기장군을 명예의 전당 건립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 대한야구협회 김종업 부회장,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 기장군 오규석 군수가 참석한다. 본 협약식에 앞서 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명예의 전당이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기장군은 명예의 전당이 완공되면 수학여행 코스 및 소풍장소로 조성해 야구체험학습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와 일본·동남아 야구팀의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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