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넥센 히어로즈 1군급 전력들이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니 돈은 26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화성(넥센 2군) 히어로즈의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상무 문성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고종욱은 1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포수 박동원은 공격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선발 박주현과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했다.

화성은 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김상수는 경산 홈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타자 유격수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번 주말 1군 합류가 유력하다.

삼성은 롯데에 6-11로 졌다. 롯데 김대륙은 2안타 2타점, 박헌도는 2안타 2득점, 김민하는 3안타 3타점, 강동관은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와이번스는 함평 방문경기에서 조성우의 9회초 결승타, 3안타 2득점의 최정용, 3타점의 류효용을 앞세워 KIA 타이거를 5-4로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천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kt 위즈는 벽제 원정에서 경찰을 11-5로, LG 트윈스는 이천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9-3으로 각각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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