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황재균이 트리플A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서 교체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8(118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예상치 못했던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황재균은 원래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라이더 존스가 4회초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에 황재균은 4회말 수비 때 3번 타자 겸 3루수로 투입됐다.
두 번 타석에 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6회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9회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황재균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새크라멘토는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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