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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은 박병호 '11G 연속 출루'-힘 빠진 황재균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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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은 박병호 '11G 연속 출루'-힘 빠진 황재균 '4타수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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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준수한 선구안으로 출루 행진을 이은 반면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콜업을 기다리는 마이너리거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더블헤더 2경기를 4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마쳤다.

박병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나선 1차전에서 2회초 유격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 6회 볼넷을,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2차전에서 2회 볼넷, 4회 중전 안타, 6회 헛스윙 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2경기 모두 7회까지만 진행돼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박병호는 최근 11경기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누상에 나갔다. 시즌 타율은 0.266(312타수 83안타)이다.

로체스터는 1차전 1-2 패배를 2차전 3-2 승리로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강등된 황재균은 트리플A 복귀전에서 부진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 다저스와 3연전 포함 빅리그 5경기에서 타율 0.125(1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마이너행을 통보받은 황재균은 2회초 우익수 파울플라이, 4회 좌익수 뜬공, 6회 루킹 삼진, 8회 포수 파울플라이에 머물렀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4리 하락해 0.286(266타수 76안타)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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