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KIA(기아) 타이거즈가 안방으로 팬들을 초청한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투어 제9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40명을 받는다. 문의는 KIA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선수단 버스를 타고 퓨처스리그(2군) 선수들이 생활하는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로 이동한다. 선수단 식단과 같은 식사를 하고 나면 재활센터와 훈련 중인 선수들을 둘러본다.
이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로 이동, 선수단 라커룸, 웨이트트레이닝실, 실내연습장을 둘러보고 더그아웃과 불펜을 오후 4시까지 체험한다. 가격은 5만원. 기념 사인볼과 케이스, 기념사진, 에코백은 선물이다.
KIA 측은 "챔피언스필드 투어는 경기장과 선수단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비시즌 기간임을 고려, 챌린저스필드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스컬(baseball+culture)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KIA가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구단’이라는 비전(TEAM 2020)을 실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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