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시가 잠실야구장 신축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에서 ‘잠실야구장 건립 형태 및 신축에 따른 제반 사항’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참석을 원하면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 잠실운동장을 잇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에 따른 잠실야구장 이전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시민, 야구팬 포함 80명 내외 규모로 치러지는 행사의 좌장은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정성훈 로세티 이사가 '잠실야구장 기초조사 결과 및 개발방향'을 발제한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 조성일 두산 베어스 야구운영본부장,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최경주 서울시 동남권사업단장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
잠실야구장은 1982 세계야구선수권대회, 1988 서울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 1982년 개장했다. 준공 30년을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부족한 시민 편의시설, 협소한 원정팀 선수 공간 등을 이유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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