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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안지현-서현숙-이나경 치어리더, 배구코트도 접수한 야구여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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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안지현-서현숙-이나경 치어리더, 배구코트도 접수한 야구여신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1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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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치어리더의 1년은 매우 바쁘다. 8개월간의 긴 야구시즌이 끝나면 겨울 스포츠인 프로배구, 프로농구 경기 현장에 투입된다.

박기량, 김연정을 비롯해 안지현, 서현숙, 이나경, 이미래, 강윤이 등 이른 바 ‘네임드 치어리더’들은 겨울 프로 스포츠 현장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미모의 치어리더들을 가까이서 보길 원한다면 배구장, 농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 듯싶다.

 

▲ 김연정 치어리더. [사진=김연정 인스타그램 캡처]

 

KBO리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딩을 맡는 김연정은 V리그(프로배구) 현장에서는 인천 흥국생명을 응원하고 있다.

김연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대전으로 슝”이라는 글을 올렸다. 대전 KGC인삼공사와 V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응원 간다는 의미다.

여기에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정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머리를 정리하고 있다. 비록 흥국생명이 봄 배구를 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김연정은 SNS에 치어리딩 사진을 올림으로써 배구 팬들의 ‘직관’을 유도하고 있다.

 

▲ 안지현 치어리더. [사진=안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로 21살이 된 안지현은 봄‧여름‧가을엔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로, 겨울엔 서울 우리카드를 응원하며 팬들의 시선을 받는다.

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우카로 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안지현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우리카드 승리요정”, “우와 연예인이다”, “정말 예쁘다” 등 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무려 7만3000명에 달하는 안지현은 스타 치어리더로서 행보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다.

 

▲ 서현숙 치어리더.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인 서현숙은 여자배구 서울 GS칼텍스의 응원도 맡고 있다.

최근 배구 응원과 관련된 사진을 자주 올린다. 짧은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는 배구시즌에는 노란색이 아닌 갈색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 이나경 치어리더. [사진=이나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장 늦게 이름을 알린 이나경도 배구장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서현숙과 함께 두산 치어리더로 활약한 이나경은 겨울엔 GS칼텍스의 마스코트다. 역시 서현숙과 같은 팀에서 치어리딩을 하고 있다. 환한 미소와 깜찍한 율동에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나경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치어리더도 겸하고 있다.

18일 4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되는 프로배구는 다음주부터 5라운드 일정에 들어간다. 더 늦기 전에 치어리더들과 함께 호흡해 보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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