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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김연아 판정 논란 추가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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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김연아 판정 논란 추가조치 취할 것"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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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도 IOC·ISU에 조사 요청" 해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모든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규정과 절차에 맞게 가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하겠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벌어진 김연아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체육회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연아 선수 관련 민원 답변'을 게재했다. 이는 김연아 판정 논란과 관련해 발표한 대한체육회의 첫 공식 입장이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대한체육회가 김연아 판정 논란과 관련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소치 올림픽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선하는 김연아.

대한체육회는 답변 글에서 "김연아에 대한 심판 판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민원에 대해 선수단에서도 국민들이 느끼는 좌절감만큼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IOC 차원의 조사와 입장 표명을 요청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을 직접 만나 규정과 절차에 맞게 경기가 진행됐는지에 대한 조사도 요청했다"며 "향후 전문가 분석 및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판정의 적정성 등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규정과 절차에 맞게 가능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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