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M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스트리아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로 오후 10시에 예정된 정규방송 '이리와 안아줘'는 결방이 확정됐다.
7일 지상파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후 8시 5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해당 시간에 편성된 정규 방송 '이리와 안아줘'는 결방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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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은 신태용호의 마지막 공개 평가전이다. 이달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에 잡혀있지만,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월드컵 전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에서 MBC는 안정환-서형욱-김정근의 중계진을 선보인다. 월드컵을 앞둔 MBC의 중계진이 보여줄 호흡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출연해서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평소 국가대표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소신 발언으로 축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있다. 이날 역시 안정환은 KBS 이영표 해설과 SBS 박지성 해설을 디스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프리선언 이후 재입사에 대한 후일담을 밝혔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2017년 3월 MBC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현재 자신이 전속계약 형태이며 내년 3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지난 보스니아전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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