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진행(한화 이글스)이 결승타를 날렸다.
최진행은 17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한화의 승리에 앞장섰다.
베테랑 우투우타 외야수 최진행은 올 시즌 1군 26경기에서 타율 0.187(75타수 14안타) 3홈런 5타점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2군을 오가고 있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진행의 2018 퓨처스 성적은 17경기 타율 0.375(64타수 24안타) 5홈런 17타점으로 훌륭하다.
한화는 2안타 2타점을 올린 최진행 외에 2안타 3타점을 올린 임익준, 마운드에서 무실점한 이충호(1이닝 승리), 강승현(1⅔이닝 홀드), 심수창(1이닝 세이브) 등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9-6으로 물리쳤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스를 7-6, 두산 베어스는 LG(엘지) 트윈스를 6-4, 고양 다이노스(NC 2군)는 경찰야구단을 8-4,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롯데 자이언츠를 14-4, KIA(기아) 타이거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을 4-2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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