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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인간극장' 한나 모친 김계리,"한나는 정상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였다" 과잉 행동 장애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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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인간극장' 한나 모친 김계리,"한나는 정상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였다" 과잉 행동 장애 고충 토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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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인간극장'에 폴란드 혈통의 입양아 한나와 가족이 된 김계리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 '김씨네 둘째딸, 한나'편에서는 푸른 눈의 입양아 한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폴란드 혈통의 한나를 입양한 부부 계리 씨는 파양을 거치면서 마음의 문을 닫은 한나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KBS 1TV '인간극장' [사진=KBS 1TV '인간극장' 화면캡쳐]

 

폴란드 혈통의 한나는 태어난 직후 생모로부터 버림받았다. 이후 폴란드와 러시아에서 입양과 파양을 반복한 끝에 한국으로 오게됐다. 계리 씨 부부는 당시 9살의 나이인 한나를 입양했다. 한나는 ADHD(과잉 행동 장애)와 분리불안 뿐 아니라 사이코패스 성향 등을 가지고 있어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인간극장'에 출연한 계리 씨 부부는 "한나는 정상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였다"며 "타인의 불행이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을 몰랐다"며 한나를 키우면서 봉착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부부는 "한나에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가르쳐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계리 씨 부부는 신체나이 18살임에도 불구 9살의 지능을 가진 한나를 위해 학교 공부 뿐 아니라 감정적 공감 능력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갔다. '인간극장'에서 한나와 계리 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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