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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 대통령 마크롱-키타로비치 응원전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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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 대통령 마크롱-키타로비치 응원전에 쏠리는 시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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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랑스와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크로아티아. 그 간절함의 월드컵 결승을 끝으로 월드컵이 마무리된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기량을 뽐낸 양 팀의 전력 비교만큼 관전포인트로 꼽히는 게 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이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KBS 2TV, MBC, SBS, POOQ, 아프리카TV, 옥수수TV 생중계)을 치른다.

앞서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50) 크로아티아 대통령의 응원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천명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빼어난 외모 때문이었다.

 

 

러시아와 8강전에서 경기장을 찾아 크로아티아 국기 문양의 셔츠를 입고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던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잉글랜드와 준결승 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참석으로 인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걸 아쉬워하며 온 마음을 다해 응원을 하겠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 덕분일까. 크로아티아는 3연속 연장 승부로 체력이 한계점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교체를 마다하며 투혼을 불살랐고 결국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팀을 사상 첫 결승행에 올려놨다.

이번엔 에마뉘엘 마크롱(41) 프랑스 대통령도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다. 벨기에와 치른 준결승도 현장에서 지켜봤던 마크롱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경기장으로 이동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과 직접 마주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양 국 정상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뛰어난 관리로 준수한 외모를 자랑한다. 미국 순위선정 전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외모의 국가원수에 대한 조사를 했었는데 이에 따르면 마크롱은 5위, 키타로비치는 6위에 올랐다. 이들의 정치력만큼이나 세계적으로도 외모적 관심이 높은 것.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두 대통령이 마주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매체 토털크로아티아뉴스에 따르면 키타로비치 역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결승전에 깊은 관심을 보내며 경기장 관전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두 대통령이 나란히 자리에 앉아 응원전을 벌이는 장면도 이날 월드컵 결승전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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