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독립야구리그에서 여성선수 어제인(28·연천 미라클)이 안타를 때렸다.
어제인은 21일 서울 구의야구공원에서 열린 의정부 신한대와 2018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드림리그 20차전에서 개인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올렸다.
어제인은 2006, 2008년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6년부터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뛰고 있다. KBO리그(프로야구)에 입성, 금녀의 벽을 깨는 게 목표다.
연천은 어제인의 기에다 선발 장재원의 6이닝 무실점 역투, 장시하 김원석의 5안타 5타점 합작 등 장단 16안타를 날려 17-8 대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파주 챌린저스가 서울 저니맨을 6-4로 물리쳤다.
타선에선 박민구가 3안타 3타점, 이강혁이 2안타 1타점, 마운드에선 채하림이 2⅓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KIBA 드림리그 21차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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