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한 아이콘 멤버 비아이, 김진환, 구준회가 위너 멤버들에게 경연 패배 이후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아이콘 멤버가 위너 멤버들과의 경연을 언급하면서 YG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빅뱅, 아이콘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방예담, 최래성 등 ‘K팝스타’ 출신 YG연습생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아이콘, 비아이, 김진환은 '사랑을 했다' 발매 전까지 양현석 대표와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고 폭로한다.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의 히트 이후 양사장님과 처음으로 함께 식사했다"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전한다.
2015년 9월 15일 '취향저격'으로 데뷔한 아이콘은 빅뱅, 위너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YG보이그룹으로 평가받았다. 꾸준히 음원활동을 지속해오던 아이콘은 지난 1월 정규 2집 'Return'을 발매했다.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아이콘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국의 유치원생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기도 했다.
정찬우를 제외한 아이콘 멤버들은 2013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WIN : Who is Next?'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B팀으로 참여해 현 위너인 A팀과 경쟁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A팀 멤버들이 위너로 데뷔했고 B팀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듬해 방송된 엠넷 '믹스앤매치'에서 B팀의 멤버들이 아이돌 데뷔를 두고 또다시 경쟁을 펼쳤다. '쇼미더머니3'을 통해 인지도를 알린 바비, 비아이의 존재로 화제성 또한 증가했다. 결국 '믹스앤매치'를 통해 바비, 비아이,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7명의 멤버가 최종 데뷔를 확정지었다.
아이콘 외에도 YG 보이그룹은 오디션을 통해 대중에게 먼저 공개됐다. 맏형 격인 빅뱅, 아이콘의 형제팀 위너. 그리고 오는 11월 오디션을 통해 막내 그룹 멤버가 결정된다.
YG를 3대 기획사 자리로 이끈 빅뱅은 2006년 케이블 채널 MTV 코리아 '리얼다큐 빅뱅'를 통해 지금의 멤버를 확정지었다. '리얼다큐 빅뱅'은 YG에서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지드래곤과 태양을 중심으로 기획 된 신인 그룹 빅뱅이 결성 되는 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 다큐멘터리다.
당시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장현승이 최종 경연을 펼쳤고, 마지막에 탈락한 장현승은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비스트로 데뷔했다.
아이콘의 형제 그룹 위너는 'WIN : Who is Next?'에 A팀으로 참여했다.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송민호, 남태현은 B팀을 꺾고 2014년 8월 27일 위너로 데뷔했다. 위너는 2016년 11월 남태현의 탈퇴로 위기를 겪었지만, 이듬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의 뒤를 이을 YG의 막내 그룹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YG는 오는 11월 새 남자 아이돌 팀을 위한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TV에서 방영되지 않고, 네이버TV에서 독점 중계될 예정이다.
이 오디션에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방예담과 최래성을 포함해 타 기획사 출신 연습생과 일본 등지에서 선발된 글로벌 연습생도 나설 계획이다.
'인생술집'에 출연한 아이콘은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YG를 이끄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YG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는 막내 그룹이 빅뱅, 위너, 아이콘처럼 팬들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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