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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변정수, 암투병에 유서작성까지…갑상선암 판정으로 안타까움 자아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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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변정수, 암투병에 유서작성까지…갑상선암 판정으로 안타까움 자아낸 ★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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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과거 갑상선암 투병 당시 유서를 썼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암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변정수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갑상선암으로 대중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스타들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판정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그때 내가 솔직히 죽는다고 생각했다"며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서 너무 놀라가지고 '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다가 내 재산들을 다 가족 명의로 이전한다는 유서를 작성했다"고 고백했다.

 

변정수 암투병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변정수가 판정받은 갑상선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고 위험도가 낮지만 암이라는 병의 특성상 방심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변정수 이외에도 양세찬, 이문세, 안영미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개그맨 양세찬은 지난 2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과거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2013년 우연한 계기로 건강검진을 받은 양세찬은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 이후양세찬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양세찬 암투병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15일 SNS를 통해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 수록곡 ‘프리 마이 마인드(Free My Mind)’의 16일 오후 6시 선공개 소식을 알린 레전드 가수 이문세도 안타까움을 샀던 스타다.

가수 이문세는 갑상선암 수술을 두 번이나 받기도 했다. 2007년 처음 갑상선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6개월에 걸친 재활치료 끝에 완치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문세는 2014년 갑상선암이 재발하고 말았다. 이문세는 가수로서의 생명을 위해 성대 쪽에 남은 작은 암세포는 제거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문세는 성공적인 수술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그우먼 안영미도 2007년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당시 안영미는 “가장 완치가 잘 되는 암이라고 해서 위안 삼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안영미도 수술 이후 갑상선암 완치에 성공해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허각, 엄정화, 오윤아, 박정수, 오영실, 손현주 등 많은 연예인이 갑상선암에 걸렸지만 완쾌 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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