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현역 시절 빼어난 슬라이더로 이름을 날렸던 조용준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티볼강사로 변신했다.
한국티볼연맹에 따르면 조용준 전 해설위원은 18일 전북 완주시 봉서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교사들에게 캐치볼, 타격, 티볼경기 등을 지도했다.
봉서초 5학년 학생은 “ 유명한 야구인의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학교 대표선수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BO는 ‘2018 은퇴선수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2000년대 현대 유니콘스에서 최고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조라이더’ 조용준 전 위원을 전주팔복초, 여수동초, 순천왕조초 등 호남 지역에 파견한다.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티볼연맹은 올해 말까지 전국 50개 초등학교에 교보재를 후원하고 유명 야구인을 파견한다.
지난 17일에는 LG(엘지) 트윈스 영구결번(41번) 레전드 김용수 전 중앙대 감독이 서울 이수초를 찾아 아이들에게 캐치볼, 수비, 타격 등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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