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 입단을 도전하는 선수들의 팀인 성남 블루팬더스가 2019시즌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모집한다.
성남은 “오는 26일과 27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2019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해영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에 속한 독립야구단으로, 이번 시즌에만 3명의 프로 선수(SK 와이번스 김성민, 호주 질롱코리아 박휘연-조한결)를 배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성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기록 업체로 잘 알려진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며, 700평 규모의 최첨단 실내 야구훈련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쾌적한 선수단 숙소까지 보유하고 있다.
마해영 감독, 정재복 투수코치, 정규식 불펜코치, 강흠덕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된 4명의 코치진이 매일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도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지난해 창단한 성남 블루팬더스는 3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고, 그 전엔 진행된 바 없었던 KBO 10개 구단 대상 쇼케이스까지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2019년을 함께 할 멋진 선수들을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된 KBO 규정에 따라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 야구부에 등록되지 않았던 선수에게도 프로 입단의 길이 열린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이번 성남 블루팬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해영 성남 감독은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고 프로 입단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함께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후회 없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성남 블루팬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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