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박신양과 고현정은 ‘선’과 ‘악’을 오가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박신양, 고현정과 더불어 이민지, 변희봉까지 가세하며 치열한 대립구도를 형성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서는 과거 박신양(조들호 역)을 위기에 빠뜨리게 만든 손병호(백도현 역) 배후에 고현정(이자경 역)이 있었다고 밝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은 박신양과 고현정, 이민지, 변희봉을 중심으로 전개를 이어나간다. 다양한 사건, 사고들로 얽히게 된 네 사람의 복잡 미묘한 설정이 눈길을 끌면서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인물관계도가 떠오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에서 박신양은 선량한 변호사로 자신의 일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조들호 역을 맡았다. 하지만 극 중 박신양이 연기하는 조들호는 과거 자신의 잘못으로 피해자에게 사고가 생겨 공황장애를 겪게 되는 억울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후 변호사 생활을 뒤로 한 채 백수로 살아가던 박신양은 추레한 비주얼로 유일한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최승경(강만수 역)과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최승경은 과거 조폭 생활을 하던 날라리였지만, 박신양을 만난 뒤 새 사람으로 거듭난 인물이다.
박신양과 이민지(윤소미 역)의 관계도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이민지는 초임 검사 시절 박신양과 함께 일했던 주진모(윤정건 역)의 딸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민지는 10일 동안 한 통의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주진모를 걱정하며 박신양을 찾았다.
결국 과거의 인연을 외면하지 못한 채 이민지를 도와 주진모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 박신양은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사건에 엄청난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날 방송 말미 해당 배후의 주인공은 고현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의 고현정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저지를 정도로 악랄한 이자경으로 분했다. 특히 고현정은 변희봉(국현일 역)에게 자식보다 더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장차 국일 그룹을 승계 받을 수 있다는 미래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고현정은 정·재계는 물론 언론계와 사법부까지 한 손에 쥐고 있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면서 매회 ‘역대급 악역’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신양, 고현정, 이민지, 변희봉을 중심으로 극 전개가 이어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사건과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재치 있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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