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가 간판 타자 나성범과 박민우의 기를 확실히 살려줬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30일 2019 선수단 연봉현황을 공유했다. 신인, 자유계약(FA)자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68명 중 좌완투수 강윤구를 제외한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좌투좌타 외야수 나성범은 4억3000만에서 27.9% 오른 5억5000만 원에, 우투좌타 2루수 박민우는 3억2000만에서 18.8% 오른 3억80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구창모(9000만->1억2500만, 38.9%), 김성욱(1억500만->1억3000만, 23.8%), 노진혁(4300만->1억, 132.6%), 최성영(2900만->5800만, 100.0%) 등의 연봉이 상승했다.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장현식 등 투수들은 전년 대비 몸값이 깎였다. 그간 마운드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지난해 NC가 꼴찌로 떨어진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이동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NC는 30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했다. 유일한 미계약자 강윤구와는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협상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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