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여에스더 유산균, 나이 50 넘어 대박!'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인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라디오스타'에서도 웃음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방송에서 자신이 개발한 유산균 제품 매출을 언급하면서 에스더포뮬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그의 여에스더 유산균은 이날 오전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오후 여에스더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멋지게 활약했다.
'라디오스타' 로버트 할리 편집 논란을 지운 매력적인 입담이었다. 특히 높은 관심을 받은 건 여에스더 유산균 사업이다. 여에스더는 이날 자신이 세운 회사의 연 매출이 500억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별 MC로 등장한 하하를 크게 놀라게 했다.
에스더포뮬러에 따르면 여에스더 박사가 직접 배합한 프리미엄 생유산균을 바탕으로 갈색병에 담긴 여에스더 유산균 제품은 유산균 59%의 높은 함유량을 자랑한다.
여에스더 유산균 제품은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가동해 냉장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한 두 균종을 담았다는 점도 제품 구매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산균 클래식, 유산균 블루가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무려 700만병을 돌파했다.
높은 매출 비결은 방송을 통한 신뢰도 구축이라고 풀이된다.
여에스더는 그간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조선 '아내의 맛' 등 일반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SBS Plus '불편한 진실 메디컬X',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등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도 다수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호감을 샀다.
과거 병원을 운영하며 한 차례 실패의 경험을 겪었다고 밝힌 여에스더다.
이날 방송에서도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의 방송 사업 실패로 자신이 번 돈을 사회에 환원 중이라며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실패한 에스더 클리닉 원장에서 성공한 에스더포뮬러 대표이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성공이 향후 어떤 그림을 그릴지 대중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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