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기은세, 한끼줍쇼 찍고 언제 뉴욕까지?'
매력적인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기은세가 뉴욕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한끼줍쇼' 방송이 끝난 직후라 더욱 관심을 끈다.
기은세는 1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어제 있었던 O사 컨스텔레이션 맨해튼 론칭 행사에서"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전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시계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기은세는 화이트로 톤을 맞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하트를 날리며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기은세가 행사에 참석했던 당일 한국에서는 그가 녹화했던 JTBC '한끼줍쇼' 방영이 한창이었다.
방송을 잊지 않았던 기은세는 당일 늦은 오후 인스타그램에 '한끼줍쇼' 인증 사진을 올렸다. "소중한 한끼 정말정말 맛있었던 한끼. 너무 너무 잘 먹었습니다. 밥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문구에는 하트 이모티콘까지 달았다. 각종 나물반찬과 맛깔스럽게 보이는 김치, 조기조림에 불고기까지 다양한 반찬이 시선을 끈다.
방송을 앞둔 시간에는 함께 출연한 류승수와 인증 사진도 게재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자신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기은세는 인스타그램에 47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핫한 스타다.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배우 기은세는 이후 OCN '과거를 묻지 마세요', E채널 '기담전설', KBS 2TV '전설의 고향'을 거쳐 MBC '황금 물고기'(2010), SBS '더 뮤지컬'(2011), SBS '패션왕'(2012)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12년 9월에 결혼 후에는 연기보다 인플루언서로서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기은세는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워낙 화장하는 걸 좋아해서 화장법을 알려주려고 SNS에 올리기 시작해 인플루언서가 됐다"며 온라인 활동에 주력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자 방송가에서도 그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 2017년 한국 디자이너 패션어워즈 패션인플루언서상을 수상한 기은세는 같은 해 4월부터 6월까지 스카이 드라마 채널의 '뷰티 SKY 2'의 진행을 맡으며 진행자로서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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