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트시그널 오영주, 미스틱과 전속 계약.'
'하트시그널'로 이름을 알린 오영주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인의 길에 들어선다.
9일 오전 미스틱스토리는 "오영주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을 방송, 유튜브, 라디오,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91년생인 오영주는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아한 외모와 서글서글한 매력에 UCLA 출신에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사 마케터로 근무 중이라는 배경까지 더해지며 20대 여성들의 롤모델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오영주는 회사를 그만 둔 이후 방송인과 강연자로서 이미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이후 오영주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퇴사하고 '원더우먼페스티벌 2018', '청춘아레나 2018 서울' 등에 강연자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인생 가치관과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오영주는 송승헌과 친구들에게 6개월 동안 영어를 가르쳤다고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트시그널2' 방송 당시 송승헌이 방송 결과를 알려달라고 연락했지만 오영주가 거절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오영주는 현재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며 매일 밤 12시 라디오 tbs eFM '프렌지 프렌즈(Frenzy Friends)'의 DJ로 활동하고 있다.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맺은 오영주가 '하트시그널'의 인기를 넘어서는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