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시안과 천명훈 이어질까?'

가수 천명훈이 김시안을 두고 직진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천명훈은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 김시안과 데이트를 선보였다.

김시안과 첫 만남부터 천명훈은 펜션에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천명훈 어머니가 운영 중인 펜션을 방문하겠다는 말에 김시안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시안은 천명훈에게 "가세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며 펜션행을 허락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할 말 다 한다. 말에 뼈가 있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천명훈 어머니의 펜션으로 향하는 마음은 불안했지만 김시안은 "그래도 빈손으로 갈 수는 없다"며 꽃을 챙겼다. 김시안의 마음 씀씀이에 출연진은 박수를 보냈다.

막무가내 태도로 펜션행을 이끈 천명훈과 김시안의 첫 데이트에 출연진은 후속 만남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김시안 천명훈 두 사람은 두물머리를 찾아 달콤한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갑자기 만난 천명훈의 해외 팬들 때문에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2'는 지난 5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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