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클럽디비전 시스템 정착을 위해 스포츠산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생활체육-전문체육 연계를 위한 클럽디비전 시스템 구축 정책토론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8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과 채재성 동국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축구 디비전시스템 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 모색’, 김의진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교수와 배태한 축구분석 전문가가 ‘해외사례를 통한 디비전 발전방안’,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와 심상보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부장이 ‘축구 디비전시스템 사례를 통한 타 종목 확대’를 각각 논한다.
주제 발제, 토론문 발표 후에는 패널과 참가자의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클럽디비전 시스템이란 상위팀이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리그 운영 방식이다. 축구는 2017년 디비전시스템을 도입했다. 올 들어 생활체육리그(K5∼K7)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됐다. 이르면 2023년부터 프로리그(K1~K4)와 연계를 통해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체육계의 청사진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디비전 사업의 정책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겠다”며 “추후 타 종목으로의 확대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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