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강남 땅부자'로 알려진 박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남에 건물을 수 채 보유한 박회장의 의혹을 다룬다. 기본 평당 1억. 위치에 따라 평당 3억 까지 받을 수 있는 강남에 비어있는 공실 건물이 있다. 높은 시세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은 왜 해당 건물을 비워놓은 걸까?

건물의 주인은 강남 3대 땅부자라고 불리는 박 회장이다. 1990년대 신문에 실린 종합토지세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보다 종토세가 높던 80대 남자. 놀라운 것은 그를 취재한 기자는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다. 

박 회장의 건물은 강남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서초구와 종로구, 성북구, 그리고 광주광역시까지 박 회장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 전문가 분석 결과 그의 부동산 총액은 무려 1조 5000억원. 

박 회장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다. 박 회장이 이후락, DJ, 박정희인데 정치자금을 은닉하기 위해 박 회장 명의로 건물을 사놨다는 의혹.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부터 최순실까지 각종 권력자의 이름이 소환됐다. 박 회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박 회장과 동업을 했다는 사람을 만났다. 과연 박 회장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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