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통통 튀는 스토리와 풋풋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차세대 배우들의 활약으로 '10월 2주차 TV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혜윤, 로운, 이재욱 세 사람 청춘 배우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혜윤은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진짜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모험을 펼치는 씩씩한 여고생 은단오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작가가 그려낸 세상 속인 '스테이지(stage)'와 작가가 그리지 않은 공간인 '쉐도우(shadow)'를 오가는 '은단오'로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통통 튀는 당찬 여고생 캐릭터로 다소 어두웠던 전 작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예서 역할과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혜윤의 잠재력에 시청자들은 또 한 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름 없는 엑스트라 소년 '하루' 역을 맡은 로운은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입덕 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남자 주인공이지만, 드라마 속 웹툰 ‘비밀’ 엑스트라인 하루는 드라마 4회 동안 제대로 등장할 수 없었다. 4회 방송 말미 펼쳐진 우산 속에 모습을 드러낸 로운은 ‘역대급 우산 신’을 만들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역대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첫 등장한 로운의 본격적 활약이 시작되자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하루' 뿐 아니라 SF9 로운에게도 '입덕'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로운의 SF9 'RPM' 개인 영상에는 "'어하루' 보다가 여기까지 왔다", "이 얼굴을 이제 알게 된 것 반성한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뒤 첫 주연을 맡은 '백경' 역의 이재욱 역시 '키링 연하남' 역할을 맡은 전 작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까지 재조명되며 차세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 사람의 '실친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M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서는 '어하루TV'라는 이름으로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있다. 화면 밖에서도 지치지 않는 활기를 자랑하는 이들이 보여주는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한편, 1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2주차 TV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위를 차지해 전주보다 5계단 상승했다. 특히 특별 편성으로 2시간 연속 방송된 지난 9일에는 당일 기준 블로그 및 커뮤니티, 동영상, SNS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독특한 전개와 놀라운 반전으로 청춘 3인방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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