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부터 24일 아침까지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0시 5분께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자연공원에 멧돼지 5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전 7시까지 강동구 둔촌2동 주민센터와 광진교, 송파구 풍성중학교·서울아산병원 부근 등 6곳에서 멧돼지 목격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관계자는 똑같은 멧돼지들이 이동하면서 신고가 여러 곳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과 포획단과 함께 수색했으나 아직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동·송파구에서는 지난 16∼17일 아파트 단지에서 멧돼지가 목격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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