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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사실무근' 이신영, 차기작은 피해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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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사실무근' 이신영, 차기작은 피해자 역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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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 중인 배우 이신영 소속사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학폭' 주장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중학생 시절 철 없던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신영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해 현재 종영을 앞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리고 있는 신인배우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신영은 브라운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KBS 새 드라마 '계약우정' 주연에 캐스팅됐다. 다만 누리꾼들은 이신영 차기작 캐릭터의 설정과 관련,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계약우정'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신영은 평범한 삶에 의문을 품은 소년 찬홍 역을 맡았다.

원작 속 찬홍은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캐릭터로, 돈혁(신승호 분)을 만나 삶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드라마 속 구체적인 캐릭터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원작과 기본 설정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일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다”며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고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쓴이는 "우리 지역에서 얘 이름 모르는 애는 없을 거다"라며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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