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축구문화 전시회가 열린다.
스포츠콘텐츠 에이전시 바모스컴퍼니는 "오는 30일 새달 14일까지 서울 각지에서 3차에 걸쳐 '풋볼 라이프 2020 : 축구라면 아무래도 좋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구를 소재로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참여자들의 작품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애니풋볼 애니라이프(afal) 크루가 총괄기획을 맡았고, 바모스컴퍼니가 주관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20여 명, 열정적으로 축구를 즐기는 아마추어 클럽이 풋볼 라이프 2020을 꾸미는 주요 구성원이다. 이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를 그림, 사진, 영상,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했다. '어두운 창고 속에서 각자의 불빛을 내며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작품들'이란 콘셉트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스타일리시 풋볼 크리에이터 ‘더투탑’과 여자축구 크리에이터 ‘키킷’이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이들의 전시회 홍보영상은 ‘더투탑’과 ‘키킷’, ‘afal CREW’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풋볼 라이프 2020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오프닝 전시회는 축구용품 전문기업 카포풋볼스토어 동대문점 내 카포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전시 첫 날 오후 1시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오프닝 토크가 마련돼 있다. 오프닝 토크에는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만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전시가 종료되는 6월 14일까지 주요 작품을 카포그라운드에 감상할 수 있다.
2차 메인 전시회는 최근 각광받는 문래창작촌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진행된다.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M30에서 전체 작품과 축구 문화 형상 조형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풋볼 라이프 2020 프로젝트 후원자 혹은 현장티켓 구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3차 스트리트 전시회는 문래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주변에서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도 예정돼 있다.
박영훈 바모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축구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겠다"며 "앞으로 축구 관련 단체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전시에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풋볼 라이프 2020 후원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