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 상대로 무승부 파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용인시청이 목포시청을 꺾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용인시청은 1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김태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목포시청을 1-0으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용인시청은 최근 4경기 2승 2무의 상승세로 3승 3무 3패(승점 12)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창원시청, 무승부를 기록한 강릉시청을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 대전코레일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26분 박승민의 골로 앞서가며 대어를 낚을뻔 했지만 후반 38분 최동일의 패스를 받은 신명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부산교통공사는 1승 4무 4패(승점 7)로 8위, 대전코레일은 4승 3무 2패(승점 15)로 2위를 유지했다.
강릉시청과 김해시청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해시청은 후반 15분 김태훈이, 강릉시청은 후반 24분 이강민이 골을 터뜨렸다. 김해시청은 5무 4패(승점 5)로 10위, 강릉시청은 2승 4무 3패(승점 10)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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