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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남친 이재명, 조카 살인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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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남친 이재명, 조카 살인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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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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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유튜브 '허당투사 김부선TV'에 지난 6일 올라온 '윤석열 후원금 십만원 낸 사연' 영상에는 이 후보 관련 이야기와 현재 근황이 교차 편집됐다.

김씨는 "좋았다. 10년 만에 남자친구가 생겼던 것"이며 "이재명과 처음 가까워졌을 땐 싱글인 줄 알았다. 다음에 만났을 땐 잘못했다고 했고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 피박, 광박 다 썼다"며 "타인들 시선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김씨는 지난 4일 첫 영상으로 '[긴급] 김부선 유튜브 데뷔. 이재명 재판 전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 후보를 저격한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의 대담이 이뤄졌다.

[사진=유튜브 '허당투사 김부선TV' 캡처]

두 번째 영상에서는 서민 단국대 교수를 만났다. 김씨는 "(이 후보와) 진짜 거리에서 영화처럼 만났다"며 "그가 30년 동안 써먹는 레퍼토리인 '조직도 없고 빽도 없고 공돌이 출신'이라고 해서 나도 이런 애가 정치하고 대통령 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이 후보 조카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여배우로서 정말 모든 역할을 다양하게 다 해봤는데 안 해본 역할로 살인자를 말하며 심리를 알고 싶다고 했다"며 "그러자 이 후보가 '그런 소리 마라. 우리 조카도 사람 죽여서 사형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부선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일 오전 기준 3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김씨는 이 후보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았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2018년 신체 검증을 맡았던 아주대병원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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