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농협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농협은 13일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본부에서 농협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열고 환아가정에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매월 급여에서 900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202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1억2000만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농협은 임직원 소액기부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가정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영농철 일손 돕기, 산불피해 복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금을 전달받은 가정은 “추운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금을 아이의 병원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김민자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환아가정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