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컴백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7일 "수지가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Come back(컴백)'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OST를 제외하고 수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이는 건 2년여 만이다.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만큼 수지는 콘셉트 구상 등에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수지.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news/photo/202502/476437_540105_2227.jpeg)
이날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를 통해 'Come back'의 무드가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흑백 톤의 사진에는 수지의 꾸밈없는 일상이 담겼다. 수지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 속에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공존해 눈길을 끈다.
'Come back'에는 그간 'Satellite(새틀라이트)', 'Cape(케이프)' 등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현민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참여, 수지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그린다.
수지는 올해 배우로도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배우 김우빈과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8년만 재회이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 지니'에서 지니(김우빈 분) 형벌에서 꺼내주는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맡아 열연한다.
'다 이루어질 지니'는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4분기 공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임선애 감독의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수지와 함께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등이 출연하며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수지의 디지털 싱글 'Come back'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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