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트로피 레이스'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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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트로피 레이스' 끝나지 않았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5.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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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에스파(aespa)가 일본 골드 디스크 2관왕을 차지했다.

12일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New artist of the year'(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Best 3 new artists'(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거둔 성과다. 에스파는 'Hot Mess'(핫 메스)로 일본 데뷔식을 치르고 해외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로써 에스파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로 3연타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각종 가요시상식을 휩쓸고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Billboard’s Women in Music 2025)의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에 이름을 새겼다.

에스파는 오는 8월에는 매년 20만명 이상을 동원하고 있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도쿄 공연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쇠 맛' 음악 색깔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어서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에스파는 12일 마드리드 공연을 끝으로 유럽 순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ENCOR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앙코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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