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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서울 잔류, SNS에 포르투 이적 불가 발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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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서울 잔류, SNS에 포르투 이적 불가 발표한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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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리그 도약-FA컵 우승 위해 윤일록 필요하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포르투갈 이적에 무게가 실리던 윤일록(23)이 FC서울에 잔류하게 됐다.

FC서울은 7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의 윤일록에 대한 영입 제안과 관련해 구단은 이적 불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윤일록 이적 불가 방침을 이례적으로 페이스북에 밝힌 것에 대해 "대대적으로 알릴 정도로 큰 사항은 아니지만 관심이 워낙 높아 구단 결정을 팬들에게 발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일록 이적설은 지난 3일 해외 언론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가 보도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서울이 한 관계자가 7일 "윤일록의 이적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워낙 뜨거워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 웨스턴 시드니전에서 패스하고 있는 윤일록. [사진=스포츠Q DB]

서울은 "다카하기 요지로와 아드리아노를 엽입하는 등 후반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FA컵 우승과 K리그 클래식 후반기 도약을 위해 윤일록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장해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부진한 성적으로 이적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윤일록은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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