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두 번째 골과 네 번째 골 득점에 기여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지원했다.
지소연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테인스 타운에서 열린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슈퍼도우미로 빛났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 애니 알루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던 후반 29분에는 프란 커비의 쐐기골도 도왔다. 또한 지소연은 코너킥을 전담하며 첼시의 세트피스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 레이디스는 6승 2무 2패(승점 20)로 선덜랜드 레이디스와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결승골로 첫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해 11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아직 WSL은 공식 기록으로 도움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