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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아스널행 재점화, 페드로 첼시행 이어 대형스타 '런던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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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아스널행 재점화, 페드로 첼시행 이어 대형스타 '런던 러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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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타 "890억 제의 받아들여"…이적 불가 외쳤던 레알 마드리드 움직임 관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FC 바르셀로나)의 첼시행에 이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까지 아스널로 오는 것일까.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영국 런던에 갑작스럽게 초특급 선수가 밀려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4800만 파운드(890억 원) 제의를 받아들여 벤제마를 이적시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때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로드니 마시가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믿을만한 레알 마드리드의 소식통이 벤제마의 아스널행이 성사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이적 성사여부를 알 수 없다. 아직까지 벤제마의 아스널행을 보도한 신문 역시 데일리 스타밖에 없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를 통해 "벤제마는 뛰어난 선수로 올 시즌 20~25골을 넣어줄 수 있다면 우승도 자신있다"고 말해 벤제마가 아직 자신의 시즌 구상에 들어있음을 내비쳤다.

또 다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19일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로부터 4500만 파운드(834억 원)의 제의를 받았지만 절대 벤제마를 팔 생각이 없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역시 벤제마의 열렬한 지지자로 2019년까지 계속 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벤제마의 아스널 이적설이 다시 떠오름으로써 앞으로 남은 10여일 동안 벤제마에 대한 소문 역시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벤제마까지 아스널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런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온 두 거물 스타들로 이슈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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