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황정민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뮤지컬 '오케피'에 쟁쟁한 별들이 가세한다.
오는 12월18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오케피'는 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를 무대화해 사건 사고의 연속을 극적 구성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일찌감치 컨덕터(지휘자)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한 황정민 오만석의 뒤를 이어 서범석, 윤공주, 박혜나, 린아,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송영창, 김원해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프 연주자로는 청순한 이미지의 윤공주와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로 역량을 입증한 린아,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 연주자로는 관록의 서범석과 김태문,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로는 '미친 가창력'의 박혜나와 사랑스러운 매력의 최우리,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 트럼펫 연주자 역은 신스틸러 최재웅과 여심을 사로잡는 김재범이 더블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외 오케스트라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엉뚱한 매력을 뿜어내는 색소폰 연주자 역에는 대세남 정상훈과 감성 연기의 황만익, 복잡한 연주 때는 손만 올려놓고 립싱크로 연주하는 피아노 연주자로는 송영창 문성혁, 존재감 제로의 비올라 연주자 역은 명품 조연 김원해와 김호가 출연한다.
제작사 샘컴퍼니 프로듀서 김미혜는 “뮤지컬 '오케피'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끝에 초연이 성사됐다"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도 크기에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일본 스타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첫 번째 뮤지컬 '오케피'는 언어의 마술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의 유쾌한 변주로 연말 공연가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를 통해 대한민국은 ‘오! 케! 피!에 중독되기 충분할 것이다. 오는 20일 1차 티켓이 오픈되며 공연은 2월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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