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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미란다 커 '아름다운 미란이는 대접 받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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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미란다 커 '아름다운 미란이는 대접 받아야 해'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12.12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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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오늘 이슈는 당연히 윤은혜죠!' 윤은혜와 미란다 커를 기다리던 옆자리의 후배가 야단치듯 말했다.

물론 디자인 표절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윤은혜가 초미의 관심사이긴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마음부터 미란다 커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었다.

지난 11일, 대략 60명이 넘는 사진기자들과 그 이상의 지나던 일반인들이 명동 롯데백화점 '사만사타바사' 매장 앞을 가득 매웠다.

 

얼마 후 이슈의 중심에 선 배우 윤은혜가 사연 많은 포토타임을 마쳤고 사람들은 곧이어 등장할 미린다 커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사장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기 온다!' 누군가의 외침에 고개를 돌려보니 흡사 자체 조명이라도 받은 것처럼 미란다 커가 빛을 발하며 걸어오고 있었다. 여유 넘치는 워킹과 표정,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흠잡을 데 없는 보디라인은 여전히 완벽했다. 이날, 여자가 봐도 멋진 여자라는 '미란다 커'는 이렇게 또 한번 '미모의 기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실 잦은 내한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칭을 얻은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만큼 여러 번 한국을 찾은 미란다 커도 이제 한국 기자들에게는 '미란이'로 통할 만큼 친숙한 이미지의 글로벌 스타다.

 

모델로서 바비인형 같은 미모를 매년 유지하는 미란다 커의 프로다움은 기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그녀를 본 사람들의 탄성이 그 증거이기에 기사 제목에 '인형 미모'란 수식어를 달기에 전혀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이같은 아름다움에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인기 아이돌 가수 지코가 부른 'BOYS AND GIRLS'란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아름다운 여잔 대접 받아야 해'

 

한국의 어느 겨울날, 아름다움을 흩뿌리고 떠나간 미란이는 대접받을 가치가 충분했다. 외모는 물론 표정과 제스처 하나하나에도 프로페셔널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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