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가 폐지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사랑과 전쟁’의 폐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나는 남자다’가 같은 시간대에 편성돼 종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차후 시즌 3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시즌 3에 대한 사항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이 전파를 타는 시간에 정규 편성돼 폐지설에 휩싸였다.
‘사랑과 전쟁’은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시즌 1은 1999년부터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 첫 방송이 될 예정인 '나는 남자다'에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임원희, 권오중,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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