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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애달픈 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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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애달픈 부부 호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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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톱스타 강동원(33)과 송혜교(32)가 가슴 아픈 부부로 랑데부했다.

김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지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불과 열 일곱에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로 출간된 이후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 '두근두근 내 인생'의 스틸 컷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꾸었지만 17세에 엄마가 된 미라 역 송혜교가 병상의 아들을 지켜보고, 부둥켜 안은 채 눈물짓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강동원은 해맑은 표정과 수수한 모습의 '아들 바보' 가장으로 변신했고, 머리를 질끈 동여맨 채 당차고 속 깊은 엄마로 돌아온 송혜교는 보다 깊어진 눈빛을 발산한다.

조로증은 비정상적인 조기 노화가 진행되는 유전적 질환으로 극중 강동원과 송혜교는 급격한 노화로 인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아들을 돌보며 절절한 자식사랑과 애틋한 부부애를 그려낼 전망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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