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류승룡 현 소속사와 재계약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
상태바
류승룡 현 소속사와 재계약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04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류승룡이 현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

4일 프레인TPC는 재계약 사실을 밝히며 "류승룡은 그간 후배 양성과 경영 조언,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등 회사 자체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 소속배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지난 2011년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배우가 단 한 명 있던 신생사 프레인TPC를 선택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계약 이후 류승룡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의 전성기를 열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으로 각각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 배우 류승룡이 현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사진=프레인TPC제공]

계약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미리 재계약을 한 이유는 계약이 만료되고 나면 여러 제안들이 올텐데 유혹과 욕심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류승룡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또한 "배우가 크게 성공한 이후 재계약을 할 경우엔 조건을 더 좋게 바꾸거나 옵션을 거는 등의 어려운 협상을 거치게 돼 있는데, 류승룡의 경우 오히려 회사에 투자를 하고 그 지분 중 일부를 자신에게 도움을 준 스태프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 현재 그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프레인TPC는 ㈜프레인글로벌이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TPC는 Talented People Caring을 뜻한다. 모회사인 프레인글로벌은 국내 1위, 아시아 7위의 종합홍보회사다.

류승룡은 최근 영화 ‘손님’의 촬영을 마치고 ‘도리화가’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