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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관우의 의리론'까지 가져와, 심형탁 감탄 "내 도라에몽 같아"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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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관우의 의리론'까지 가져와, 심형탁 감탄 "내 도라에몽 같아" (진짜사나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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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의리맨' 김보성이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 첫 등장부터 굉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총 6인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보성은 멤버 중 '진짜사나이'에 늦게 합류했다. 격투기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맞은 주사가 부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다. 김보성은 "3일 동안 2시간밖에 못 잤다", "사경을 헤매다 왔다"고 말했다.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 방송화면 캡처]

김보성은 열의 넘치는 자세로 훈련소에 왔으나, 경례 중 실수하고 생활관에 무릎을 꿇고 앉는 등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성은 '관우의 의리론'이라는 책, 마우스피스, 지압봉 등 다양한 소지품을 가져와 혼나기도 했다.

김보성은 미리 와 있던 멤버들이 자신을 반겨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분대장 이시언은 "안 오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성혁은 "의리 한번 외치면 저희가 두번 피곤해질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심형탁은 김보성에게 흥미를 보였다. 심형탁은 말을 할 때마다 '의리'를 붙이고, '의리론' 책까지 가져온 김보성을 보고 "멋있다. 제게 에몽이(도라에몽)라면 형님에겐 의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보성을 하나같이 걱정했다. 심형탁은 속옷을, 손인기 씨는 신발을 담당하는 등 모두가 시중을 들듯 행동했다. 김보성은 "가슴이 따뜻해진다.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모두의 도움을 받아, 김보성은 조교가 말한 제한 시간 안에 전투복 환복에 성공했다. 조교는 "시간 안에 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칭찬했다.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 방송화면 캡처]

김보성은 이후, 복명복창 교육을 받았으나 거듭 실수했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다함께 얼차려를 받게 됐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것에, 김보성은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 서로 미안해했다. 김보성은 "의리를 지키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보성과 멤버들은 다함께 군가 교육을 받았다. 조교는 군가교육을 하기 위해 등장했고, 멤버들에게 "날 트와이스 나연 바라보는 눈빛으로 봐 달라. 난 트와이스 나연을 좋아한다"며 애정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봐주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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