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복면가왕'에서 하트여왕이 1라운드 당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주는 뜨거운 무대를 보여줬다. 하트여왕은 2라운드에서 박기영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18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 45대 가왕전 2라운드에서는 하트여왕과 토끼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절정의 가창력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하트여왕이 더욱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하트여왕의 가창력은 가수 박기영의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었다. 앞서 박기영은 폭발적인 고음과 더불어 재즈적인 창법으로 큰 사랑을 받던 가수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최적화된 가요창법과 고음으로 승부를 봤다.
1라운드에서는 하트여왕의 가창력을 두고 어떤 가수일까 하는 의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박기영과 거의 일치하는 확실한 목소리톤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이런 궁금증을 확실하게 해소하게 해줬다.
이제 관심사는 신용재로 추정되는 양철로봇과 박기영으로 추정되는 하트여왕과의 복면가왕 결승전 대결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어떤 승자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박기영으로 추정되는 하트여왕이 신용재 추정 양철로봇을 꺾고 '여성가왕'으로 올라설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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