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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6차 청문회, 구치소 생중계 이뤄질수 있나 '출석'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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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6차 청문회, 구치소 생중계 이뤄질수 있나 '출석' 여부 관건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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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최순실 6차 청문회가 26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을 상대로 구치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5차 청문회에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를 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것인지를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 해당 국회의원들은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를 26일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1차부터 5차까지 진행된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요구를 받았던 게이트의 중심 최순실은 개인적 신변문제를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왔다.

결국, 국조특위는 청문회 일정이 막판으로 치닫자 직접 (그가 수감 중인) 남부구치소로 넘어가 최순실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하지만 최순실이 구치소에서도 국조특위의 뜻대로 청문회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최순실 6차 청문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 방송 캡처]

건강 상을 이유로 청문회 출석을 회피해온 최순실이 구치소에서 열릴 6차 청문회 역시 비슷하게 거부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국조특위는 이번 구치소 청문회를 생중계할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5차 청문회에서도 김성태 위원장은 "이번 6차 청문회를 방송에 생중계할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조율에 들어갈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청문회 마지막이 될 6차 청문회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질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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